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21일‘창작발레 레미제라블’공연이 열린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레미제라블’을 새롭게 해석한 이번 공연은 원작이 지닌 희망과 투쟁, 사랑과 용서 이야기를 현대 발레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댄스시어터샤하르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안무가 지우영의 독창적인 안무로 구성됐다.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강준하가 장발장을 맡아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가수 스테파니와 댄싱9의 정민찬이 각각 코제트와 마리우스 역할을 맡아 극적인 감정을 무대에서 연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을 순회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21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해남군민 5,000원)이다.
예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시작하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세계적인 명작을 전막 발레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으로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