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실화재 훈련시설’ 활용 화재대응 실전훈련 실시

초급지휘관 40명 대상 실화재 현장대응 역량 강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전남소방학교에서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실화재 훈련장’을 활용하여 소방위 관리역량과정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23일 실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2021년 신축된 ‘실화재 훈련시설’은 전남소방학교 종합훈련장 내 전국 최초로 102㎡ 규모로 설치되어 건축물 내 화재대응 현장실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훈련에서는 실제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연기에 의한 시야제한, 고온상황을 경험하고 화재 진행 단계별 성상과 플래시오버 등 특수 현상을 직접 관찰하며 구획실 화재진압 기술 등을 교육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화재특수 현상(롤오버, 백드래프트 등) 관찰 △중성대와 연료 및 환기 지배형 화재 체험 △화재진압 대응기법 훈련 △소방호스 활용 화재진압 △ 고립소방관 탈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전남소방학교장은 “실화재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현장대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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