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오는 11월 1일 막을 여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며 행사 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접수를 시작한 순천×쿠키런 콜라보 캠핑 체험은 접수 페이지 오픈 1분 만에 모집인원 2배에 달하는 100팀이 등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캠핑 체험을 신청한 사람들은 “그냥 캠핑이 아니고 정원에서 캐릭터랑 합쳐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신선하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아이들과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청했다”고 전하며 이색 캠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 캠핑 체험뿐만 아니라 콘텐츠 페스티벌 기간 운영되는 열기구 체험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누구나 오천그린광장 위를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를 탑승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이고, 현장 접수로만 진행된다. 1회당 가족(4~5명) 단위로 약 10분 동안 오천그린광장 상공에서 동천과 정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열기구 체험은 13시~15시, 15시 30분~17시 30분, 18시~19시까지 시간대별 3타임으로 나눠 운영되며 당일 풍속 상태와 날씨에 따라 탑승 시간과 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여타 다른 콘텐츠 행사와는 달리 실내에서 벗어나 푸른 정원으로 뛰쳐나온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