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제주대, 2차 RISE 워크숍 개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 구축…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 박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2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RISE 전국 시행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9일 1차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한 수요조사서 제출 과제를 중심으로 한 설명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고윤성 미래성장과장, 제주대학교 RISE 추진단장, 제주대학교 워킹그룹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다.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우주·에너지·바이오 분야의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취·창업 활성화, 대학의 특성과 지역 사회환경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 직업평생교육 체계 확립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제주도의 대표 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과제가 발굴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연말까지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9월부터 제주연구원과 함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분야별 과제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양성과 안정적인 정주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 조성을 대표 과제로 삼아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을 통해 2025년 RISE 전면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산업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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