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야외무대) 일원에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전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개최한 평생학습박람회는 전남의 평생학습 관계자가 모여 1년간의 성과와 정보를 한눈에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나주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는 전남의 새로운 브랜드(BI)를 반영한 ‘OK Now 평생학습 전남’을 주제로 홍보·체험관, 작품전시,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홍보·체험관은 가상현실(VR)체험, 3D펜, 테라리움 만들기 등 110여 개 동으로 구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 박경림을 초청해 ‘우리의 꿈, 다시 꿉니다. 새로운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펼치는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또한 전남행복버스, 디지털배움버스, 청소년마음지킴이버스를 통해 키오스크 체험, 혈압·혈당 체크, 심리상담 등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인문해 시화전 작품 115점,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10점 등 작품 전시와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 평생학습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개막일인 25일 오후 2시 성인문해시화전 시상식과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이 평생학습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