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는 10월 17일 도의회 본회의 활동 결과 보고를 마치고 10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발족한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는 서대현 위원장 등 1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도내 노후 산업단지 환경 및 재난․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첨단 스마트·그린 산단으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등 지역 노후 산단의 현안 파악과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별위 위원들은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비롯한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입주 기업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노후시설의 개선 및 근로자 안전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노후 산단의 스마트·그린 산단 전환을 위해 산단 대개조 사업, 복합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 산단 거리 조성,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등 노후 산단의 전반적인 개선과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도내 노후 산업단지의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 방안 마련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안전과 산단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근로자의 복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위 위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도내 노후 산단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도록 방향을 제시했으며, 첨단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고민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는 서대현 위원장(여수2), 최정훈 부위원장(목포4), 한숙경(순천7), 이재태(나주3), 임형석(광양1), 박경미(광양4), 이규현(담양2), 박성재(해남2), 손남일(영암2), 김인정(진도)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