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2024. 하반기 학교폭력 관계 회복‧분쟁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정의에 입각한 사안 처리’를 주제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갈등 해결과 관계 개선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전남 동부 권역 심의위원회 분쟁조정 위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상담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건강한 학교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기본 이해 △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갈등 상황 해결하기 △ 관계 회복 및 분쟁조정 단계별 훈련 등이다.
특히, 학교폭력 갈등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팀별 피드백, 사례 나눔 활동을 통해 조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과 같은 학교 안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직은 미숙한 학생들이 학교공동체 안에서 갈등을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