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웅천초, 폐건전지 경진대회 상금 이웃을 위해 기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웅천초등학교(교장 정귀남)는 지난 19일 여수 MBC 방송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본교는 2015년부터 학생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여수시에서 주최한 ‘자원재활용 경진대회(폐건전지 분야)’에 참여하여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는 상금 및 장려금 77만 7천원을 받았으며, 상금은 학생회 회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하고 방송국을 통해 기부하였다.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페건전지를 모아 받은 상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 우리가 기부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귀남 교장은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참여는 학생들이 폐건전지를 모으며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고,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웅천초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 나눔과 배려를 생활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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