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동 빌라서 불...1명 사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거주자가 숨졌다.

 

8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4층 규모 원룸 건물 중 1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1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후반의 남성 1명이 숨지고 내부 가재도구가 모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5분 만인 5시 13분쯤 불길을 잡고 진화작업을 마쳤다.

 

빌라 내 다른 층에 거주하던 60대 부부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점으로 미뤄 가스폭발은 아닌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파악과 함께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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