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예방 서비스’ 제공

배회감지기 89대 추가 지급…치매 환자와 가족의 안전망 구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제, 안심 귀가 팔찌 등의 실종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가정으로의 복귀를 도와주는 위치 추적 장치로, 현재까지 62대가 보급되어 사용 중이며 10월부터 89대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자주 입는 옷, 가방, 모자 등에 부착되어 이름,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가 등록된 개인별 고유번호를 통해 배회 발견 시 조속한 신상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배회, 실종 위험이 큰 치매 환자가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상담은 여수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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