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연구로 우수상 수상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전라남도소방본부 주최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남 12개 소방서가 참여해 전남소방교육대에서 열렸으며, 담양소방서는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4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고, 담양소방서는 기계식 주차장과 전기차 화재의 특성을 분석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맞춘 전용 소방 장비와 대응 매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계식 주차장에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제안하고 관련 법의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예심 소방서장은 "전기차 증가에 따라 소방 조직도 새로운 재난에 대비해야 하며, 이번 연구가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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