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미래농업대학 아열대 작목반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보성군과 화순군 일원의 아열대 사업장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장 견학을 한 보성군 다향 농장은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와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바나나 피자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화순군 오코농장은 커피, 애플망고, 용과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 레스토랑과 교육 체험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각 아열대 재배 시설 및 사업장을 둘러보며 재배 기술과 경영 전략 등에 대해 질문하며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올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아열대 작물반은 4월에 개강하여 총 21회 수업 중 17회차까지 진행됐으며, 아열대 병해충 관리와 SNS 마케팅 활용법 등 4회차 교육을 남겨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견학을 통해 선도 농가들의 현장 노하우를 배우고, 각자의 아열대 농장 설계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은 교육도 교육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