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효식품 아카데미(3기)’ 심화반(발효식초) 개강

9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교육과정 운영, 발효식품 가공 전문인력 육성 나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발효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가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발효식품 아카데미(3기) 심화반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의 제조·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 시민들에게 제조 기술 및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2년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올해 수제 맥주와 막걸리 과정인 기초반과 발효식초 과정인 심화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발효식초 교육과정인 심화반은 9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간 중 11회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 장소는 광양시 봉강면 소재의 농산물가공센터와 농촌체험관이다.

 

심화 교육내용은 ▲식초 입문 및 씨초 배양 ▲초산발효 과정 30일의 변화 ▲과일식초, 현미식초 만들기 ▲누룩이론 및 누룩만들기 ▲단양주 술빚기 ▲식초의 품질평가 등으로 교육생들이 처음부터 직접 식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한편 수제 맥주와 막걸리 과정으로 구성한 기초반은 9월 19일(목)에 개강할 예정이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발효전문가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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