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둔덕동이 추석맞이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했다.
둔덕동은 지난 20일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저소득층 자녀 20명에게 3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자치위원회와 여수진남로타리클럽이 지난 9월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당시 두 단체는 여수 특산품인 멸치와 갓김치, 간장게장과 자매결연지 전북 장수의 사과 등을 판매했다.
김명회 둔덕동장은 “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행사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