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푸른 하늘 만들기 일상 속 실천 다짐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 유공자 표창·퍼포먼스·강연 등 다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동부청사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등 150여 명과 함께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일상 속 미세먼저 저감 실천을 다짐했다.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기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기념행사와 특강 및 퀴즈 이벤트, 기후변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을 상영하고,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민간인 2명과 시군 공무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력에 보답하고 격려했다.

 

또한 참석자 모두는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함께 실천하자는 다짐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푸른 하늘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안전 등에 관해 문채주 국립목포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대기오염, 기후변화 관련 퀴즈 및 게임 등 이벤트와 공기 정화식물 이끼 전시회, 기후변화 캠페인을 진행해 도민의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푸른 하늘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과 실천을 통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미래 후손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물려주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5회째인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유엔(UN) 2019년 기념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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