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아파트 화재 신고, 신속한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 예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최근 아파트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고,적극적인 주민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09시 10분경 남도파출소 순경 김민정 등 경찰관 3명은 상황 근무중 “아파트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발생장소가 파출소에서 근거리(310m)임을 감안, 뛰어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연기가 많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해당 아파트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1~5층을 오르내리며 현관문을 두드리고 호루라기를 이용하여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특히, 화재 발생 장소 옆 호실에서 화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잠든 모녀(25세, 2세)를 발견하고 세차게 문을 두드리고, 호루라기로 잠을 깨워 외부로 신속히 대피시킴으로써 소중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현장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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