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곡성군수 후보 추가모집 두고 지역 정가 술렁인다

후보 영입, 편향적인 경선방식이라며 반발 선거판 요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수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원칙 없는 편향적인 경선방식이라며 정환대 예비후보가 탈당을 결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4인 경선에서 3인 경선으로 경선 구도가 달라지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동시에 재선거가 치러지는 영광의 경우 민주당 권리당원 50%+국민 참여 50%로 예선과 본선 경선으로 결정하였으나 곡성군수 재선거는 오직 국민경선으로 예선을 치른 후 절반을 넘는 득표자가 없으면 2인의 후보가 본선을 치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결정하게 된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정환대 예비후보도 민주당의 후보 추가영입과 경선방식에 불만을 표출 탈당함으로 곡성군수 재선거에 변화가 예상된다.

 

6기, 7기 곡성군수를 지낸 유근기 예비후보는 “당적을 한 번도 바꾸거나 옮기지 않고 평생 민주당과 37년을 함께했으며 민주당을 통해 투쟁하고 꿈을 키우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치를 배웠다”며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지지세를 결집시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정치적 선명성을 강조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곡성군수 후보 경선은 유근기 [62] 조상래 [66] 강대광 [61] 3명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곡성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오는 6일과 7일 2일간 국민경선(안심번호 ARS 100%)으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후보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