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를 위한 더공감 학부모 연수」 담양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 학교지원센터는 3일 담양 관내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학교를 위한 더공감 학부모 연수」를 시행했다.

 

총 3회 실시되는 연수 중 첫 번째 연수로 “괜찮은 장난은 없다-학교폭력을 대하는 학부모의 태도”라는 주제로 양이림 변호사(법무법인 거북이)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은 절대악인가? △학교폭력의 법률적 정의 △학교폭력의 실제 △학교폭력의 원인과 본질 △학교폭력을 대하는 학부모의 태도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처법 등이 안내됐다.

 

더불어 이번 연수는 10일 “부모는 모르는 아이들의 디지털 세계와 장난문화 속 문제행동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서민수 교수(경찰인재개발교육원)의 특강, 24일 “가정과 통(通)하는 학부모 토크 콘서트” 변성숙 변호사(에듀로 교육법률연구소)의 특강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언론에 비친 학교폭력을 보며, 너무 무섭고 그런 일들이 우리 아이에게 생겨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다"며 "대부분의 학교폭력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문제를 잘 대처하지 못해서 임을 알게 되었고 가정에서부터 갈등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은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지원,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단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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