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창작예술촌 2호, 쓰개展 '작은 세상의 빛을 보다' 전시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선 시대 모자와 머리 장식 공예작품 전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이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쓰개展 '작은 세상의 빛을 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쓰개는 단순히 머리를 보호하거나, 장식하는 도구가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계층 구조를 반영한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었다.

 

또한 쓰개를 통해 그들의 일상생활과 신분, 그리고 계절과 날씨에 따른 패션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조바위, 남바위, 판형볼끼, 개성굴레, 처네 등 총 40점 내외의 다양한 쓰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조선 시대의 복식문화를 재조명함으로 각각 다른 쓰개들의 쓰임과 용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작예술촌 2호 쓰개展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전시이다”며 “관람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구조와 문화를 이해하고, 조선 시대의 복식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순천 창작예술촌 2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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