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시즌 3일간 1,515명 체험객 방문

뜨거운 날씨도 막지 못한 목재체험 ‘호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강진 하맥축제 기간 동안 ‘낭구랑 놀자’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몽골텐트 16동 규모로 나만의 도마 만들기, 미니 우드 자동차 만들기 등 13종의 체험존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든볼 풀장, 사격, 핀볼 등 20여종의 다채롭고 유익한 목재 관련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1,515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으며,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청 공모사업인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목재산업과 문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집된 방문객들의 피드백은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 산림청의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의재에서 연지하늘채 옆 거리에 강진만의 특색 있는 목재문화·산업 친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을 통해 강진군이 추진중인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조성될 목재친화거리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목재의 중요성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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