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28일 곡성 휴리브아파트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층 건축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고가사다리차 훈련과 에어매트 전개 및 숙달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어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및 인명구조시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가 지상으로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인명구조장비이다. 고가사다리차는 높이 53m까지 도달이 가능하게 설계가 되어있는 특수차량으로 승강기에는 성인 2명이 탑승(200kg) 할 수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17층까지 도달하여 고층화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에 고가사다리차 및 에어매트 활용이 중요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