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온평초,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건축 체험활동’ 실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온평초등학교는 6월 28일과 7월 8일 이틀에 걸쳐 6학년을 대상으로 '생태건축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IB교육프로그램’에 의한 탐구단원의 하나로 온평초 초록동산에서 키우고 있는 닭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닭장을 설계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자연 재료를 구하며 전문가와 함께 닭장을 만들예정이다.

 

첫째 날은 ‘건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친환경 재료, 공법을 알아보고 건축주&건축가 되어보기 활동을 했다. 발표는 건축가가 하고 건축주는 그에 대한 의견과 평가를 하며 건축가의 작업이 건축주의 마음에 드는지 말하고 서로 어떤 의견 차이가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오는 8일에는 온평 마을에서 대나무 및 칡덩굴 채집 등 자연 재료를 얻는 활동으로 시작한다. 자연 재료를 이용하여 닭장을 보수하고 자연 재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무고 생태건축 체험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건축물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태건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환경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닭장을 보수하는 방법을 의논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어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습자상에 한층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