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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성과평가회 개최

포럼 참가도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통역 제공 등 발전 방안 공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2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청년포럼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이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성과평가회에는 제주대학교, (사)제주생태관광협회, 제주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청년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에서는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의 주요 성과와 발전 방안 등을 공유했다.

 

향후 발전 방안으로는 △포럼 참가도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통역 제공, △습지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서포터즈 운영, △습지도시 청년 포럼 전담 운영사무국 설치 등이 논의됐다.

 

제주시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4개국 11개 도시와 1개 중앙기관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 및 동백동산습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에는 포럼에 참가한 각 도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원탁토론 등이 진행됐고, 26일에는 습지 탐방과 청년선언문 발표 등으로 포럼이 마무리됐다.

 

청년선언문은 오는 10월 중국 동잉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건의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포럼은 습지 보전과 지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세계 청년들에게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됐다”고 전하면서, “우리 시가 처음 제안해 개최하게 된 이번 포럼이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습지 생태와 지구 환경, 세계 청년들과의 교류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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