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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 '제21회 방선문 축제' 개최

4월 27일부터 이틀간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주제로 열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가 주최하고,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방선문 축제'가 4월 27일부터 이틀간 방선문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스물한 번째를 맞이하는 방선문 축제는‘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을 주제로 무사안녕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매년 봄마다 아름다운 절경과 참꽃이 만발한 방선문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정상 개최된다. 방선문은 제주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명소로 선비와 문인들이 행차해 풍류를 즐겼고 당시 새겨놓은 50여 개 마애명이 곳곳에 남아있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지정됐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무사안녕 제주도민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신선님! 우리소원 들어주십서_촛불기원, 전문예술 공연을 비롯해 각 마을에서 참여하는‘우리ᄆᆞ실 질룽이여’경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마을의 화합을 다진다. 특히, 첫째 날 개막식 프로그램인 무사안녕 제주

제주시,‘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설명회 개최

변영근 부시장,“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 당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1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를 초빙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에 따른 홍보영상을 상영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해 도민 공론화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선정된 행정구역 모형은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등 법인격을 갖춘 3개의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직접 뽑은 시장과 기초의원이 지역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주민들이 지방자치에 직접 참여하게 됨으로써 균형있고 특색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제주시는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가 2024년 하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주민들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다소 약해졌고, 주민

제주시, 소비자식품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 활동 실시

민간 위생감시원 91명, 업종별 위생관련 지도 및 홍보 활동 펼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지도점검 업무 추진 및 단속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 활동을 실시한다. 현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하여 총 91명으로 구성된 민간 위생감시원은 위생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추고 업종별 위생관련 지도 및 홍보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4월 23일 민간 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민간 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앱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전수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한 경로당·노인복지관 순회 지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6,018개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 홍보, 노인 대상 허위 과대광고 사전예방 경로당 순회 지도 계몽, 2023

제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모집

4월 30일까지 모집해 6월부터 개인 특성에 따른 사업 시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파악해 전문화된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공된다. ‘주간 그룹형’과 ‘주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 동안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할 수 있고, ‘24시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간에는 낮 활동,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전문 인력의 돌봄을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등을 대상

제주시, 기초생활수급자 확인조사 및 거주실태 전수조사 실시

자격 확인해 수급여부 재판정하고, 소득․재산 변동 없는 가구실태도 조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와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6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상반기 정기 확인 조사에서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수급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8,042가구의 수급 여부를 재판정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소득·재산 변동이 없는 가구의 실태도 살펴보기 위해 5월 24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1만 7,579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 전수 조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 1인 가구 1만 1,077가구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고, 자격변동에 따른 미신고 사항도 병행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질환을 앓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관리 또는 주기적인 안부 확인 및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개별 욕구 및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사후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