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형’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나섰다

광양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장애인복지 종합 5개년(2024~2029)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 시설, 단체와 특수학교 등 장애인 관련 분야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광양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비전과 방향 등 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장애인 정책 중장기 비전과 목표, 정책과제 및 추진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장애인복지 향상,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강화,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항,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재활 강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준석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광양시만의 특색을 잘 반영하고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양형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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