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 개최

광주문화재단 주축돼 ACC·비엔날레·관광재단 등 15개 문화예술기관 함께해
올해 하반기 협력사업, 11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 개최 예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역 15개 문화예술 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의 올해 첫 대표자 회의를 18일 전통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문화예술진흥 및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대시민 문화활동 확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2013년도에 출범하였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 및 협의회 의장 역할은 광주문화재단이 맡아 지역 유관기관 협력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제21회 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금년도 협력사업과 기관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설립된 지 11주년 되는 해로 협력사업으로 정책 세미나를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나 주제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 11년 회고와 전망’으로 지역에서의 협의회의 향후 역할과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해당 세미나는 광주연구원의 제안에 의해 추진을 결정하게 되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광주만의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 11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지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간사기관으로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통문화관에서 협의회 협력사업 논의 이후, 무등현대미술관 ‘권기수 초대전 봄-무지개’ 전시와 드영미술관 ‘무등 샤워’ 전시를 관람하는 미술관 투어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편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도에 7개 기관으로 출범해 현재 15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지역 관내 문화예술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소속되어 매년 상·하반기 대표자회의,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관과의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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