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한 2분기 통합사례회의 개최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복합적인 문제해결 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정확한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11개 기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민관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 소득자의 가출로 인한 경제적 문제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에 대한 통합서비스 연계 및 제공방안에 대해 논의 됐다.

 

배우자의 가출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 거주지 경매 낙찰로 거주지 이전 필요, 초등학생 자녀의 양육 문제, 가구주의 치매진단과 정신문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가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의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가사 간병 서비스 지원 ▲이사 후 주거급여 신청 ▲지속적 정신과 진료 ▲무주택 임차지원금 지원사업 신청 ▲안부 확인 및 정서 지원 등 서비스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복지정보를 공유해 가구별 위기를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로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을 찾고,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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