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도마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 2024년 전반기 국외연수를 두고 말이 많다.

 

이상철 곡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대법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의 해외연수 소식에 지역민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곡성군의회 해외연수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 아유타야, 카차나부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3박 5일 예정으로 28일 오후 8시 김해공항을 통해 출발했다.

 

곡성군의회는 이번 연수의 목적을 관개(灌漑)시스템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략의 농업기술 체험, 산악지형의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선진지 견학, 전통시장 성공사례지 방문으로 우리 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등으로 밝혔다.

 

한편 전직 군의원을 지낸 A씨는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대법원 판결이 코앞인데 의장이라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지 이 엄중한 상황에 해외연수를 떠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태도”라며 “설령 연수를 나가 있더라도 조기 귀국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인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행태다. 더구나 같은당 의원들 아닌가”라고 질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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