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

 

우리나라는 완연히 봄이 시작되는 3~4월을 전후로 바람이 가장 세게 불고, 비 오 는 날의 횟수가 적어 작은 불티만으로도 쉽게 화재가 발생한다.

 

하루 중 산불이 가장 일어나기 쉬운 시간은 습도가 낮은 낮 12시에서 18시 사이 며,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발생한다.

 

사계절 중 산불에 가장 주의해야 할 계절은 바로 봄이다.

 

자연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봄철에 일어나는 산불의 대부분 원인 은 입산자들의 부주의에 인한 실화, 한식날을 전후한 성묘객들이 담뱃불, 논·밭두 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 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이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 등산할 경우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물질의 휴대를 일절 금하고 ▲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의 취사 행위나 불 피우는 것도 일절 금해야 한다. ▲ 밭두렁·논두렁을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시에는 소방서 등에 사전신고를 하고 불길이 산림에 옮겨붙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아울러 불장난을 하지 못하도록 평상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 피해지를 복구하는 데 30년이 걸리며, 자연적인 생태계 회복 은 100년이라는 긴 세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오랜 기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가꿔서 후손들 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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