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늘리고!

강진군, ‘마이용기 챌린지’ 6월 4일까지 추진, 종량제 봉투 지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이용기 챌린지’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마이용기는 ‘나의(my) 용기(容器)’를 뜻하며, 동시에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용기(勇氣)’를 내서 다함께 친환경 운동에 참여하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챌린지는 오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5일 환경의날을 기념해 챌린지 참여자에게 20ℓ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줄 예정이다.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간단한 챌린지로 동참하고 싶다면 주문을 인증할 수 있는 영수증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지금까지 편리함의 상징으로 우리 생활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온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작은 움직임의 시작”이라며 “현재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미세플라스틱의 공격, 지구 온난화 등 하나뿐인 지구가 언제 병들지 알 수 없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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