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석우 시문학파기념관장, 한국문학관협회 이사에 선출

2024년 정기 총회서 전라권역 이사로 선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석우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이 한국문학관협회(회장 전보삼)가 지난 2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전라권역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한국문학관협회는 전국 문학관의 균형 발전과 문학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에 102개의 회원 문학관이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전라권역 신임이사에 선출된 이석우 관장은 전주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광주대 대학원에서 언론홍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광주일보, 전남일보 마케팅 국장, 전남매일 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9월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으로 취임한 이석우 관장은 이번 이사 선출과 관련해 “전라권역 문학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역량을 한데 모아 한국문학관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문학관 활성화와 문학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어 “영랑과 현구의 고향이자 시인의 고장 강진에서 시문학파기념관은 인문학적 교양을 토대로 삶과 예술을 하나로 묶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지역관광에도 활기를 넣어 연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맞이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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