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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찾아가는 혈관지킴이' 운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청·장년층 직장인의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혈관지킴이’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혈관지킴이 사업은 고혈압 예방관리에 필수인 ‘금연 실천’을 도와주는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현재 5개 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상담하고 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뇌졸중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에 자기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하며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혈압 측정,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 20대~40대의 혈압 인지율이 낮아, 본인이 혈압이 높은지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라며 “고혈압이 심각해지기 전 자신의 혈압을 파악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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