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 목공예 기능인 양성교육 프로그램 첫 개강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체험 기회 제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목공예 기능인 양성교육 프로그램 1기’를 지난 6일부터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교육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평일반(매주 화, 목요일), 주말반(매주 토요일) 등 총 2개 강좌를 각 10주(40시간) 동안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예 장비 사용법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이 목공 제품과 더욱 익숙해지고 국산 목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목공예 기능인 양성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군민들의 목공예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 6월과 9월경에도 추가로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생활 목공 강좌뿐만 아니라 서각, 우드 카빙 등 다양한 교육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목공예 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일정 수준의 목공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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