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TV토론에서 ‘민생·민주주의 회복 위한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 주장

4일 선관위 후보자 토론회,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22대 총선 목표로 규정
민형배, “총알보다 강력한 투표로 심판해달라” 광주 시민들께 호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광산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진행된 광산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검찰독재 심판’과 ‘윤석열 권 조기 종식’의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 목표를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으로 규정하며, 대통령 중임제 개헌을 통한 임기 단축의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에 대해 단순한 정치 구호가 아닌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해결방안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광산구 과밀학급 문제 등 교육환경 개선, 지역 제조업 활성화 방안, 첨단지구 상권 발전 방향 등에 정확한 수치와 자료를 바탕으로 명확한 로드맵과 청사진을 제공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민형배 후보의 격이 다른 자질과 능력이 증명됐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의 무례함을 논리로 분쇄하고, 새로운 미래 이낙연 후보의 준비 부족을 지적하면서 잘못된 출발과 정국 인식을 비판했다. 동시에 상대 후보의 공약과 제안에 대해 합리적 이해와 폭넓은 수용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민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물가는 치솟고,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며, 민생경제는 파탄”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주권자 시민께서 총알보다 강력한 투표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된 이번 토론회는 4월 4일(목) 오후 1시 50분부터 광주MBC가 중계했다. 아울러, 4월 6일에는 11시 5분부터 5분간 민 후보가 직접 출연하는 광주MBC 방송연설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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