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곡 정동복 화가, '신선도 부문 세계명인' 선정되다

'한국화 신선도' 국제적 예술무대 교두보 역할 기대
다음달 5월 20일~6월 10일까지 20일간 해남군 기획 초대전 열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해남출신 남곡(南)谷) 정동복 화백이 ‘한국화 신선도’으로 세계명인에 선정됐다.

 

동양철학의 결정체인 신선들의 풍류와 멋을 한국적 표현으로 신선도 부문 세계명인에 선정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화백으로 국제적인 예술무대에 예술문화교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남곡 정동복 화백은 신선도 분야 대표적 화가로, 신선도 그림으로 명성을 떨쳤던 70년대, 전남 장성 출신 현당 김한영 화백으로 부터 신선도를 배워 국전에 입선하면서부터 신선도 화가로 알려졌으며, 해남읍내 천일식당과 대흥사 입구 전주식당, 해남지청, 해남종합병원 등 곳곳에 정 화백의 신선도가 걸려있다.

 

지난 5월 한국화 신선도 부문에서 (사)대한명인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추대 후 11월 월드마스터 위원회가 선정한 세계명인으로 추대되어 현재 전 세계에서 48명 밖에 없어 세계최고라는 명예와 함께 월드마스터 페스티벌과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로써 정 화백은 자기분야를 둘째아들 정종환을 전수자로 선정하여 신선도를 전수중에 있으며, 해남사랑회를 출범하여 예술적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 화백은 1977년 화단에 입문해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전남도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국전 입선 및 특선, 대한민국 한국예총 예술상 수상, 2022년 전남 명예예술인으로 선정되었으며, 1983년도부터 현재까지 개 인전시회는 29회 개최했다.

 

또한 이번 월드마스터 세계명인 등재기념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해남군 기획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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