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 박구용(철학과 교수) 초청 ‘치유의 인문학’ 첫 번째 강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치유의 인문학' 첫 번째 강좌에 박구용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인권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인권은 권리지만 서로 소통하고 협의하며 가꾸어야 할 권리’라며 논리적 정당성에 기초한 공론을 나누고 즐거운 인권 활동에 주력하는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날 강연은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첫 번째 인문학 강좌로 인권과 철학에 관심있는 300여 명의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강사의 재미있고 열띤 강연을 통해 인권의 다양한 지평을 알고 인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하였다.

 

참석자들은 “인권과 철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인권을 다양한 지평으로 설명해주어 단조롭게만 생각했던 인권을 다양한 면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인권의 다양성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하였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올 6월경 센터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로 전환되어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3월과 4월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되어 아쉽지만, 국가폭력으로 인한 공동체 치유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의 마지막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4월 30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트라우마센터(062-601-1978)로 문의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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