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빠른 대처로 심정지 시민 살려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 20일 체육관에서 쓰러진 10대 남성을 주변인과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3월 20일 20시경 지도읍 한 체육관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한 지도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있던 주변인이 10대 남성 A씨에게 흉부압박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장 도착 즉시 AED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바 심실세동(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여 혈액을 몸 전체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이 관측되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의식, 호흡, 맥박이 확인되는 등 자발순환 회복이 확인되었다. 이후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 중에 있다.

 

류도형 서장은 “지도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주변인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젊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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