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예비후보, 反서삼석 연대 전선 구축으로 총선 승리 다짐… 金-丁 대오 결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김태성 예비후보는 3월 7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反서삼석 단일후보 연대 및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30년간 지속된 지방권력으로 인해 ‘지역발전 쇠퇴’, ‘낙후화’를 초래했다”며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히고, “국가에 충성한 삶이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 지역 주민을 섬기는 데 충성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대선 ‘0.7% 석폐(惜敗)’의 결과는 ‘민생파탄’, ‘굴욕외교’, ‘전쟁위기’로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의 고통과 국격 추락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27년 대선승리, 민주당의 정권교체,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정에 매진할 것”을 출사(出仕) 의지로 밝혔다.

 

그리고 함께 출마한 천경배 예비후보에 대해 “‘연좌제’를 떠올리는 언행으로 군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정치적 염증을 유발시켜 사표를 만들기보다는 지난 대선에서의 석패를 교훈 삼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3자 경선에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고 결선에서 지역민들의 열망을 담는 연대구성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서삼석 현 의원에 대해서도 언론과 지역에서 끊임없이 쟁점화하고 있는 ‘재산형성 의혹’에 대한 명백한 규명이 필요하며, “국민들에게 정확히 소명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의 정견발표 후 함께 참석한 정승욱 예비후보는 김태성 예비후보와 함께 ‘反서삼석 연대’ 결성을 통해 이 지역에서 ‘선거혁명’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정승욱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방치했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차례로 공천에 탈락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물로 교체해 새바람을 일으키자”고 했다. 또 “反서삼석 연대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항상 문은 열려 있으며, 작은 소리의 울림이 메아리로 퍼지듯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토호 정치세력을 무너뜨리자”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영암·무안·신안은 양지에서만 특권을 향유해 온 무능력 정치의 끝판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청년들이 살길을 찾아 매년 수천 명씩 빠져나가고 있고, 무안읍 번화가마저 한산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고, “3개 군을 명품도시로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동네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태성 예비후보는 정승욱 예비후보를 선대본부장으로 추대하자고 제안하자 정 예비후보가 이를 수락하며, 수락연설을 통해 “김태성 후보의 승리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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