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이성수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식 가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학교비정규직 전남본부 황호순 지부장과 이성수 후보는 3월 7일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성수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황호순 지부장은 “우리 사회의 심화되는 불평등 구조와 저출생 문제는 부모의 소득수준, 계급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돌봄격차’가 대를 이은 사회양극화 심화에 있다고 하였다”며 또한 “학교는 교수학습을 넘어 급식, 돌봄·방과후, 교육복지 등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고 그 확장된 영역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사업장안의 임금 인상을 넘어 법과 제도를 바꾸고, 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고용불평등 해소는 물론 교육 불평등을 해소해야하 는 막중한 사회적 책무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런 사회구조적 불평등 해소, 학비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및 고용안정을 이루는 가장 빠른길은 올바른 정치인의 선택이 출발이다”고 하면서 “순천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믿고 학비 5천, 순천 1천조합원의 힘으로 이성수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 진보집권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결의를 세웠다.

 

이성수 후보는 “학비에 의한, 학비를 위한, 학비의 남자 이성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학비노조를 만들기 위해 함께 겪었던 상념으로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 “학비노동자들이 염원하는 노동자들의 참다운 대표 정치인이 되기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협약은 △학교비정규직 법제화 △고용형태에 따른 사회적 신분 차별처우 금지 법제화 △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 △ 산별교섭 법제화 △ 교육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으로 협약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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