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광주·전남연합회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21세기 중소기업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는 메인비즈 광주전남연합회장 이·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6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연회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비즈(한국경영혁신 중소기업협회) 광주전남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그간 광주전남연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박상길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신임 허 성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광주전남연합회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요청했다.

 

메인비즈 광주전남연합회 제6대 박상길 회장은 이임사에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이 지나고 새롭게 메인비즈 연합회를 이끌 허성 신임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국가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고 경기 침체로 전체적으로 긴축기조를 가져가는 상황에서도 우리 회원사들은 잘 이겨내 주었고 이겨나갈  거라 믿으며 그동안 메인비즈 회원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큰 과오 없이 소임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동안 메인비즈 회원사들이 우리 산업발전에 많은 공을 세워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영기법을 개발해 미래성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메인비즈 회원사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임사를 가름했다.

 

메인비즈 광주전남연합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허성 회장은 취임사로 현재 중소기업인이 처한 현실에 대해 “지금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한마디로 ‘절망’이라는 단어로 축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염원했지만 경기침체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부채의 급속한 증가 등으로 중소기업인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허 신임회장은 “중소기업인의 권익 신장과 활성화가 곧 ‘국민의 행복’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이며 ‘메인비즈의 발전’이라는 각오로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어렵지만 힘내서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의지를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경제 시대에 중소기업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 간 데이터를 연결 스마트공장보급 ICT 솔루션 지원으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며 회원사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식전 행사중 하나인 ‘제39회 굿모닝 CEO 학습’에서는 전남 장성 출신의 서울대 철학과 최훈 박사를 강사를 초빙하여 ‘AI 시대에 인문학은 어떻게 리더십을 키울까?’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박사는 강연을 통해 “세상이 변하는 속도를 볼 때 우리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앞으로 상당수의 직업군을 AI가 차지할 것이다”며 “지금처럼 한 전공만 공부해서는 미래에 살아남을 수 없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의 환경 속에서 메인 비즈 회원사들도 인공지능과 로봇 시대에 미리 공부하며 대비해야 한다”라며 예측 불가한 미래 산업의 다양한 전망에 대비하는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메인비즈(한국 경영혁신 중소기업회)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2023년 말 기준 5,004명의 정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경제 단체이다.

 

메인비즈는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 고용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연합회 임원의 교류와 협력 등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 회원사별로 중증장애인 입소 시설에 나눔 행사와 사회복지법인 육진육아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천원식당 등에도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봉사와 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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