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통합돌봄사업 어르신 맞춤형 영양도시락 제공

식생활 틈새 돌봄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퇴원자, 만성질환자 등 식생활 돌봄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 100명을 계획으로 지난 26일부터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독거노인과 병원(시설) 퇴원 후 영양섭취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주 3회 밥, 국, 반찬(5종), 과일, 음료로 구성하여 대상자의 질환과 영양 상태에 따라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한다.

 

맞춤형 영양도시락을 제공받은 영광읍에 거주하는 조모 어르신은 “주변에 챙겨줄 사람도 없고 몸이 불편해서 자주 끼니를 거르곤 했는데, 영양사 선생님이 상담도 해주시고 나에게 맞는 도시락으로 주니 든든하고 힘이 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병원 입·퇴원확인서 또는 진단서를 준비하여 해당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에 신청하고 선정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영양도시락 서비스뿐만 아니라 요양, 돌봄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