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양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위한 이동점포 ‘와(WA)요버스’ 지원

정인화 광양시장, ‘가드림’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광양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업… 18억 원 특례보증 지원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최대 2년간 연 5% 이차보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광양 중마시장에서 전남형 상생 금융지원 모델인 ‘가드림’ 금융버스 운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광양에서 전라남도 제1호의 시작을 알린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 및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광주은행과 전라남도, 광주신용보증재단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행됐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이동점포 ‘와(Wa)요버스’를 이용해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출·컨설팅·재무상담 등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지난해 강진 마량면과 고흥 녹동에서 두 차례 시범운영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금융버스 ‘가드림’의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 청취 및 자금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광주은행은 향후 정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이자 지원 사업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편리성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6일 광주은행은 5천만 원을 출연해 총 18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Sunshine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광양시 및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광양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며, 광양시 소재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2년간 연 5%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 박성우 부행장은 “지역경제 살림을 도맡고 있는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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