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올 한해 매력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성과를 공유·격려하고자 ‘동구 관광 전담여행사 홍보마케팅 우수 실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초 전담여행사 추가모집을 통해 총 31개 사를 선정·운영하고 지난해에 이어 동구의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외지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동구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대상 1개 사, 최우수상 2개 사, 우수상 4개 사, 장려상 2개 사 등 총 9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실적을 올린 ‘여행공방’이 대상을 ‘로망스투어’와 ‘㈜굿모닝여행사’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구 전담여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 인문학당,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 야간경관, 전일빌딩 245, 무등산 권역, 5차 광주 폴리까지 동구의 고유한 문화예술자원의 높은 가치를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시상식 참석 이후 팸투어를 통해 예술관광 인문 도시 동구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동구인문학당’을 방문해 기후 밥상 요리를 만들고 ‘업사이클 뮤직센터 물꼬’에 들러 광주를 주제로 한 음악감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참여자 전원이 사진작가와 함께 동구 원도심 곳곳을 다니며 홍보 사진 촬영에 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의 새로운 활력인 ‘문화예술관광’은 동구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으로 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전담여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을 통해 동구 관광이 내실 있게 진일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