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주거복지 담당자 역량강화 나섰다

주거복지정책 이해·전문성 높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무등홀에서 5개 자치구, 행정복지센터, 광주도시공사 등 주거복지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1부에서는 황정하 전남대학교 교수(생활복지학과)가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주거복지 기본개념, 각종 주거복지사업 및 사업, 광주시 주거복지 현황 및 주거종합계획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정희경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장이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의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주거복지 혜택과 주택관련 금융지원 서비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광주주거복지포털’을 홍보해 주거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또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세계약 유의사항 및 청년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피해 발생 시 상담 방법,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지원 신청 방법 및 절차 등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상담매뉴얼’을 제작해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배포, 상담업무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거복지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주거복지 담당자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교육을 추진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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