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업무 담당자와 기동대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도력 강화’라는 주제로 복지기동대 대원 및 담당자로서 지도력 소양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의 자세, 역할 및 올바른 가치관 정립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특히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대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기동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와 실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군·읍·면 10개대 162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도배장판 교체, 집 안 청소, 보일러 수리 등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생활밀착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복현 군 복지기동대장은 “올 한 해 동안 복지기동대를 위해 애써주신 각 읍·면 기동대원들과 담당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나가는 무안군 복지기동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는 복지기동대원들과 업무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연수회를 통해 더욱 결속력 있고 지역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