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6일 무안국제공항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무안공항과 합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항공기 사고로 인한 산불 발생까지 가정해 실시한다.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KT무안지점, 무안병원, 자율방재단 등 민간기업 및 단체 등 260여 명과 차량 및 장비 45대가 투입되어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실제 상황과 같은 지휘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간 현장 소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신속한 대처와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대응역량을 제고하여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