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이 도심지에 근접한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거친오름입구에 조성된 오름 탐방로와 잔디마당, 생태연못 등 자연 그대로의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더불어 노루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주기, 만들기 체험과 전시관, 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를 보수했고, 스마트그늘막 3개소 설치와 초화류 36,000여 본을 식재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보완하고, 새로이 유아동네숲터를 조성해 지난달에만 1,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했으며 이번 달에도 30여개의 어린이집 등에서 소풍장소로 예약한 상황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놀이 체험 등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