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안병규)는 지난 17일 9시 30분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광주광역시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광주광역시의회, 관계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추진 결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결과분석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좌장을 맡은 광주광역시의회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은 토론을 듣고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하여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합의가 필요하다”라며 “또한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은 차별 없는 광주형 단일임금체계 구축이 우선되어야 하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 지위향상, 권익보호를 위한 모든 정책을 담은 촘촘한 지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규 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눈물과 땀이 보상받을 수 있는 처우개선 계획이 수립되어 우리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