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펼쳐진 '도전! 독서골든벨' 성료

가상도서관에서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독서 문화 경험 기회 마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가상도서관 ‘광양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개최한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는 ‘2023년 광양시 올해의 책’과 연계해 광양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퀴즈, 미니게임, 응원전, 소감 발표, 시상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양 메타버스 도서관’ 내 구축된 '도전! 독서골든벨' 공간을 활용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가상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2023년 광양시 올해의 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골든벨 퀴즈는 2023년 광양시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 '거짓말의 색깔', 광양시립도서관·광양시 상식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됐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1등에는 박예인(광양마로초 5학년) ▲2등에는 김윤건(광양칠성초 5학년) ▲3, 4등에는 각 김민찬(광양덕례초 3학년), 강유진(광양칠성초 3학년)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한 박예인 어린이는 “광양시 올해의 책인 '거짓말의 색깔'을 읽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개관한 ‘광양 메타버스 도서관’은 모임방, 전시관, 대강당, 도서검색대, 도전! 골든벨 등 총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곳곳에 ‘2023년 광양시 올해의 책’ 속 좋은 문장을 소개하고 있다.

 

접속은 PC 및 모바일을 통해 별도의 어플 설치나 로그인 없이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바로 입장 가능하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광양 메타버스 도서관 '도전! 독서골든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바타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실제 도서관과 유사한 환경에서 독서문화 활동에 빠지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게임과 즐길 거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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