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3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본선 열려

본선 진출 7개 팀 참가, 군사적 임무 수행능력·전술적 활용도 평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 드론센터 일원에서 ‘2023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본부, 고흥군 등이 공동 주관한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드론과 로봇의 군사적 임무 수행능력과 전술적 활용도를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9월 13일 대전, 장성에 이어 고흥에서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근거리 정찰(5km 이내)과 ▲중거리 정찰(15km이상) 2개 종목으로 경연이 펼쳐졌으며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인 해양드론기술을 비롯한 총 7개 본선 진출팀 참가해 목표지역 비행과 표적탐지를 통해 기술력을 뽐냈다.

 

공영민 군수는 “직경 22km 전국 최대규모의 드론 비행공역과 드론특별 자유화 구역 등 우수한 드론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 고흥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민·관·군, 산·학·연 간의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1회 고흥·드론 UAM 엑스포’를 고흥항공센터·고흥드론센터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니 이번 드론봇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기체를 포함한 육·해·공군 드론 기체가 다수 전시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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